지난 19일, 양산 젊음의 거리 샵(#) 광장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

'오가다(오고 가는 다정한 우리말)'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^^

 

청소년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통해 바른 인성 및 가치관을 확립하고

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는데요~

 

복지관에서 하계실습을 하고 있는 선생님 다섯 분과 함께 준비했습니다!

 

 

캠페인 때 무슨 프로그램을 할지 같이 구상하고, 안내판도 같이 만들었어요~

참여해 준 친구들에게 줄 간식들도 포장하고,

함께 바른 말을 실천하자는 스티커도 하나씩 붙였답니다 ^^ 

 

캠페인을 하기로 한 당일!

예상보다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친구들이 많이 있을까

걱정을 한가득 안은 채 젊음의 거리로 향했습니다.

 

 

우려와 달리, 고맙게도 거리를 지나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했던 것보다

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,

 

프로그램은 하루에 몇 번의 비속어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봄으로써 자신의 언어 습관에 대해

스스로 문제 의식을 갖도록 하고, 무심코 쓰던 비속어의 원래 뜻과 어원을 제대로 배워봄으로써

무분별한 혐오표현 사용의 심각성을 느껴보도록 진행되었습니다.

 

참여 청소년들은

​“평소 비속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속어를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.”

“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으며 바른말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. ”

​고 소감을 말했습니다. ^^

저희도 이 캠페인을 통해서 청소년의 무분별한 비속어 사용의 심각성을 깨닫고

이러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.